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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약속이 1년 만에 위태…SK하이닉스 성과급 재협상 [지금이뉴스] / YTN

2026-07-22 22 Dailymotion

지난해 SK하이닉스 노사가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한 성과급 제도가 1년 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은 임금 인상과 복지 확대가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회사가 최근 새로운 성과급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성과급 이슈가 다시 전면에 부상한 것입니다.

이에 노사가 21일 진행한 집중교섭을 계기로 성과급 제도를 둘러싼 입장차를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전임직(생산직) 노조는 전날 오전 충북 진천 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사측과 집중 실무 교섭을 진행했습니다.

사무직 노조도 같은 날 오후 교섭에 나섰습니다.

이번 집중교섭은 지난 14일 열린 3차 본교섭에서 노사가 성과급 등을 포함한 주요 안건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마련됐습니다.

당시 사측은 "전체적인 접점을 찾고 구체적인 결론을 만들기 위해 노조가 제안한 집중교섭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노사 간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부터 시작된 본교섭 과정에서 사측은 성과급과 관련한 새로운 안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성과급의 일부를 주식으로 의무 지급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전임직 노조는 3차 본교섭에서 "회사가 제시한 성과급 안은 지난해 어렵게 마련한 합의의 취지와 기본 방향을 훼손하는 수준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사무직 노조도 "성과급 기준이 변경되거나 손해가 발생하는 부분이 있다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최근 공개된 노조 내부 질의응답에 따르면 노조는 회사의 첫 제시안을 "놀랄 정도로 터무니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성과급 일부를 주식으로 지급하는 방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실제 회사 제시안은 외부에 알려진 내용보다 더 낮은 수준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해 교섭에서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의 상한을 폐지하고 이를 10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중 PS 지급액의 80%는 당해 현금으로 지급되고, 나머지 20%(매년 10%씩)는 2년에 걸쳐 이연 지급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이 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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